33. 절국대를 찾아서.
절국대를 찾아서. 1. 날 짜 : 2016년 9월 19일 2. 장 소 : 마을 앞 비슬망산. 3. 이야기 오늘은 2013년 여름에 보았던 현삼과에 속하는 절국대를 찾아나섰다. 예정된 날짜는 8월 초순이었는데 한 달이 훨씬 지난 9월 19일에야 찾아나섰다. 지난 여름은 더위가 심하였고 뒤늦게 내린 비로 지금도 꽃을 활짝 피웠으리라 예상했는데 그 동안 꽃은 피었다 지고를 반복하여 지금은 마지막 꽃봉오리 하나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도 보지 못하는가 하여 걱정을 하였는데 한 포기가 겨우 살아남아 있었다. 앞으로 이 꽃을 보려면 늦어도 8월 1 일 경에는 이 곳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절국대는 입술 모양의 꽃을 피운다. 어찌보면 뱀이 입을 벌린 모양과 비 슷해 보인다. 그래서 더욱 매력이 있는것 같다. 어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