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그 풀을 찾아간다. 1. 날 짜 : 2020년 9월 25일 2. 이야기 성도 이름도 모르는 풀을 찾아간다. 지난 9월 23일 본 풀인데 오늘 다시 그 풀을 찾아간다. 언젠가 본듯한 풀 같기도 한데 정보가 분명하지 않는 풀이다. 지난 9월 23일 범어산 나야 대령 기념비를 찾을 때 도중에서 본 풀이다. 키는 10cm 내외이고 풀 전체가 보라색을 띤 풀이다. 하긴 햇빛을 너무 많이 받고 또 자라는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보라색으로 변한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본 것은 식물체 모든 부분이 보라색으로 보이는 풀이다. 자라고 있는 곳은 햇볓이 잘 드는 암릉 위의 척박한 곳이다. 위쪽을 보면 꿀풀, 또는 쥐꼬리망초 같기도 하다. 또 꽃의 모양을 보면 석잠풀을 많이 닮았다. 하여튼 우리 고장에서는 흔한 풀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