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팔공산 왕건길을 걷다.
팔공산 왕건길을 걷다. 1. 날 짜 : 2016년 10월 26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과. 3. 이야기 대구에는 고려 태조 왕건과 관계된 이야기도 많고 자취도 많다. 오늘은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 싸운 이야기와 관련된 왕건길 1, 2구간을 걸었다.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노태우 태통령 생가와 파계사 까지다. 이 길은 아주 특별한 것은 없지만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의 신숭겸 나무와 왕건나무를 본 것이 큰 얻음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무를 가꾸는데 요령없이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고, 노대통령 생각에는 설구화와 무궁화 한 그루가 잘 자라고 있었는데, 올해는 가지와 줄기를 잘라서 몽당빗자루로 만들어 놓았다. 참으로 한심할 노릇이다. 나무를 자른 까닭은 노대통령 생가에서 앞 경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