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234

71.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에서.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에서. 1. 날 짜 : 2016년 11월 26일 2. 동 행 : 가족동행 3. 이야기 안동시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에 천연기념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자랐다는 소태나무를 찾아 갔다가 본 내용이다. 소태나무가 이 학교의 뒷 쪽에 있어서라기 보다는 교육계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미련이 있어 돌아보았다는게 더 타당성이 있으리라. 비록 학교는 작은 분교지만 교육에 대한 내용과 활동은 변함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돌아왔다. 마침 일요일이라 학생들은 없었다. 그렇지만 교실도 있고 급식실도 있고 또 과학실도 있을건 모두 다 있는 교육활동 장소였다. 또 유치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이 학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운동장에 있는 잘 자란 양버즘나무인데 안타깝게도 줄기의 중간을 잘..

견문은 넓게 2016.11.28

70. 예연서원(禮淵書院)을 찾아서.

예연서원(禮淵書院)을 찾아서. 1. 날 짜 : 2016년 11월 3일 2. 이야기 예연서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가태리 585 번지에 있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곽준 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이 서원을 찾은 것은 11월 3일 오후 1시를 넘긴 시각이었다. 마을 앞에 도착했을 때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나무가 신도비 앞에서 찾는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비각 안에는 곽재우 장군과 곽준 선생의 신도비가 모셔져 있었고 출입문은 오랜 세월 비바람을 이겨낸듯 열려져 있었다. 곽재우 장군나무가 신도비각 앞에 우뚝 서서 예연서원이 있음을 안내해주는둣 했다. 다음은 예연서원에 대한 안내된 내용을 인용한 것들이다. ● 있는 곳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가태리 585번지에 있다. ● 홍의장군 신도비는 1592년(선..

견문은 넓게 2016.11.06

69. 대구수목원의 9월.

대구수목원의 9월. 1. 기간 : 2016년 9월 1일 - 9월 30일 2. 이야기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접어들면서 수목원이 변한 상태를 알아보았다. 9월 한 달 동안 대구수목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풀과 나무들을. 상사화다. 봄에 잎이 돋아나서 자라다가 여름이 되면 잎은 자취를 감추고 8월 하순 부터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는 상사화. 말 그대로 잎과 꽃이 서로 만날수 있는 기회는 갖지 못한다. 도깨비가지다. 꽃은 연한보라색이나 흰색으로 핀다. 잎, 줄기, 꽃대 등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도깨비가지의 열매다. 도깨비가지의 생장력은 아주 강하다. 도깨비가지의 보라색 꽃. 뉴기니아봉선화(임파렌스)다. 수목원을 꽉 채울 정도의 꽃이 피었다. 뉴기니아봉선화. 대만다정큼나무가 온실에서 자란다. 마삭줄이 열매를..

견문은 넓게 2016.10.30

68. 이렇게 나무들이 잘 자라는 아파트도 있다.

이렇게 나무들이 자라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1. 본 날짜 : 2016년 10월 2. 이야기 오늘 소개하는 아파트는 대구 달성군의 어느 아파트인데 나무들이 너무나 잘 자라고 있어 소개하면서 같이 살펴보고자 합니다. 잎에는 수십 m나 되는 소나무들도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는 봄이면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여름이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이면 나무들이 익힌 열매와 단픙으로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입니다. 환경이 삭막하기 쉬운 도시 공간의 아파트라도 이렇게 관심을 갖고 나무와 풀을 가꾸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모두는 알아야 합니다. 집은 모두 새것이여야만 좋은 것은 아니고 이따금 낡고 오랜 집들도 이렇게 관심을 갖고 가꾸면 얼마든지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된다는 것을 알고 나무와 풀을..

견문은 넓게 2016.10.29

67. 팔공산 왕건길을 걷다.

팔공산 왕건길을 걷다. 1. 날 짜 : 2016년 10월 26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과. 3. 이야기 대구에는 고려 태조 왕건과 관계된 이야기도 많고 자취도 많다. 오늘은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 싸운 이야기와 관련된 왕건길 1, 2구간을 걸었다.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노태우 태통령 생가와 파계사 까지다. 이 길은 아주 특별한 것은 없지만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의 신숭겸 나무와 왕건나무를 본 것이 큰 얻음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무를 가꾸는데 요령없이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고, 노대통령 생각에는 설구화와 무궁화 한 그루가 잘 자라고 있었는데, 올해는 가지와 줄기를 잘라서 몽당빗자루로 만들어 놓았다. 참으로 한심할 노릇이다. 나무를 자른 까닭은 노대통령 생가에서 앞 경치를 ..

견문은 넓게 2016.10.28

66. 상성폭포를 찾아서.

상성폭포를 찾아서. 1. 찾은 날짜 : 2016년 10월 9일 2. 자유탐방 3. 이야기 상성폭포는 살피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폭포다. 그럴것이 사효자굴을 찾는 사람들 중에 관심이 있어야만 찾기 때문이다. 사효자굴을 살피고 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맑은 물이 흐르는 폭포인데 이름이 상성폭포. 물이 깨끗하고 수량도 비가 온 뒤라 풍부하여 살필만한 폭포였다. 폭포 주변에는 마삭줄이 많이 자라고 있었고 버드나무나 기타 다른 여러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다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탓에 다니는 길은 형상만 남아 있는 정도다. 물이 있으면 나무도 자라고 풀도 자라는 법. 우리 고장의 자랑이고 우리 나라의 자랑거리가 될 날이 곧 올 것이라 본다. 사효자굴과 상성폭포를 안내한 안내판. 상성폭포 가는 길. 보리수나무의 ..

견문은 넓게 2016.10.12

65. 오록(梧麓)1리 전통문화마을을 찾아서.

오록(梧麓)1리 전통문화마을을 찾아서. 1. 날 짜 : 2016년 9월 28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오늘 소개하는 전통문화마을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록1리다. 이 마을의 입구 모습과 이 마을에 있는 물야초등학교 및 물야중학교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 마디로 이 마을은 나무를 사랑하고 키우고 이용할 만큼 문화적인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하였다. 또 이 마을에 있는 학교에도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단순히 나무를 키우고 있다기 보다는 나무를 생활에 끌어들여 같이 살고 있다고 함이 알맞는 표현일것 같다. 오늘은 이 마을의 모습과 학교를 돌아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마을이 전통문화마을이라고 입구에 세워놓았다. 오계서곡(梧溪序曲) 시비도..

견문은 넓게 20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