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2년 6월 3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그 옛날 원효대사가 걸어간 길을 오늘은 이름없는 한 보살이 다시 걸었다. 이름하여 팔공산에 하늘정원 가는 제1주차장에서 오도암 까지 걷고 이어서 714계단의 데크계단길을 걸어올라 원효굴을 보고 청운대 까지 오르는 길을 ‘원효 구도의 길’이라 이름 붙였다. 모두가 최근에 이루어진 일들이다. 처음 팔공산을 오를 때는 지금의 비로봉은 갈 수 없었다. 최고봉이라야 동봉과 서봉 뿐이었고 지금의 하늘정원은 최근 군위군에서 노력과 지혜를 기울여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만들어졌다. 그 이후로 팔공산의 최고봉인 비로봉도 함께 볼 수 있었으나 아직도 완전한 개방은 아닌듯하다. 이야기는 원효구도의 길이다. 시작은 하늘공원 가는 길옆에 조성된 조그만 제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