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3년 12월 24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오늘은 볼일이 있어 합천 해인사에 간다.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아침 9시에 집을 나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른 걱정이 없어 우선 마음이 편하다. 일단 버스에 몸을 맡기면 다음은 다른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서부정류장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해보니 해인사로 가는 버스가 6시 40분, 8시, 8시 40분 그리고 10시, 다음 또 여러 대가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나무를 살피기 좋은 11시 정도에 도착할 시간에 맞추어 10시 버스를 탄다. 서부정류장에서 출발한 버스는 고령, 쌍림, 야로, 가야를 거쳐 해인사로 들어가는 성보박물관 앞에 멈춘다. 평소 알기로는 대구에서 해인사 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한 시간으로 보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