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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말 그대로 감초는 감초

1. '약방의 감초'라는 말로 널리 알려진 감초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약으로 사용하는 부위는 뿌리로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채취하는데 가을에 채취한 것이 상품으로 거래된다.    2. 제조 과정은 채취하여 절편으로 만들어 햇볕에 말리거나 약하게 불을 지펴 그 위에 널어서 말린다.         보통 껍질을 벗기지 않고 물에 깨끗이 씻어서 말린다.     3.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고 홍갈색 혹은 암갈색을 띤다. 우리 나라에서 많이 재배하며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쓰이는 곳은해독작용을 주로 하고 비위가 약한 것을 보강해주며, 모든 약의 독성을 해독하여 줌과 동시에 여러 가지 약의 성분을 고르게 조화시켜 약의 효능을 증진시..

좋은 생약 2009.05.17

7. 쇠약해진 몸에 기운을 주는데는 구기자가.

1. 구기자에 얽힌 이런저런 이야기    구기자는 '구기자나무' 또는 '피좆나무'라 부르는 나무의 열매를 '구기자'라 하는데 지금부터 2,000여년 전에 나온 약방서에 실려있을 정도로    약재로 사용된 것은 오래입니다.    본초학 - 허약한 것을 통제하고 정기를 도우며 풍을 없앤다. 양도를 왕성하게 하고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가쁜숨을 고르게 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히 한다. 꾸준히 먹으면 오래 살 수 있으며 정액과 피를 보충하고 눈을 밝게 합니다.     정력을 기르는 일은 예로부터 유명하여 집을 떠나 있을 때 구기자를 먹으면 강해지는 정력을 감당하기 힘드니 먹지말라고 하였고 중국에서는 승려가 구기자를 먹으면 수행에 방해가 되니 피하라는 가르침이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구기자는..

좋은 생약 2009.05.17

6.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하는데 좋습니다

1. 결명자는   ⊙ 콩과에 들어가는 한해살이 풀로 풀이름은 결명초이고 그 씨앗을 '결명자', '초결명'이라 합니다.      ⊙ 결명자라는 이름 처럼 눈의 피로를 푸는데 효력이 뛰어납니다.         에 '결명자는 눈이 붉고 눈물이 나오는 것을 다스린다' 또 '간열(간장에 생긴 열증), 풍안(바람을 쐬면 눈물이 흐르는 병증세)을 다스린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2. 결명자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결명자차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떨어진 입맛을 찾아주는데 좋습니다. 또 안토라키논 유도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대소변을 잘 보    게하고 변비를 없애주며,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 변비가 심한 사람 - 결명자 20 g에 대황 5 g을 섞어 달인 다음 꿀을 넣어 물을 마시듯  복용합니다..

좋은 생약 2009.05.16

5. 위와 장이 약하다면 마를 권합니다

1. 마는 어떤 식물인가 ?한방에서는 서여, 산약이라 부릅니다. 마과에 들어가는 여러해살이 덩굴성 풀로 우리 나라의 낮은 산지나 들에 잘 자라고 6-7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10월 경에 열매를 맺습니다. 뿌리나 씨앗으로 번식 합니다.   2. 마의 효능은 이러합니다. ● 동의보감 - 마의 뿌리는 허하고 지친 것을 보해주며, 여위고 초췌한 것을 살찌게 합니다. 오장의 기능을 충실하게하여 기력을 더해주고 피부, 근육, 뼈를 튼튼하게하며 심장기능을 원활하게, 정신을 안정시키고 의지를 강하게하여 신경을 튼튼하게 한다. 이를 요약하면 소화기계통이나 호흡기계통이 약한 경우, 내분비 호르몬에 문제가 있거나 위와 장이 약해 설사가 잦은 사람, 소변을 찔끔거리며 적게 보는 사람, 냉대하가 심한 경우에 두루 보완할 수 있..

좋은 생약 2009.05.16

4. 회춘과 머리카락을 검게하는 하수오

1. 하수오에 얽힌 이야기들 !중국의 춘추시대 하공이라는 임금이 백발 때문에 고민을 하였는데, 하수오로 처방한 약을 먹고 백발이 갑자기 검게 변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하공의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되었다고 수군거린데서 약재의 이름이 하수오가 되었다고 합니다.에서는 하수오를 오래 복용하면 수염과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정력이 강해져서 골수가 넘치고 불로장생 한다고 하였습니다.옛날 하수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늘 정력이 부족하여 남편 구실을 제대로 못하였는데, 어느 날 산에 들어가 잠을 자다가 문득 눈을 떠 보니 덩굴풀이 눈에 띄었다. 그 모습이 요상하게도 남녀가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 같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하수오가 그 덩굴풀의 뿌리를 캐 먹자 정력이 솟구쳐 아내를 만족시켜줄 수 있었다고 한다..

좋은 생약 2009.05.14

3. 쑥의 생즙을 만드는 방법과 달이는 벙법

1. 쑥의 생즙을 만드는 방법과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쑥은 봄에서 여름에 걸쳐 파릇파릇한 잎만을 골라서 채취 합니다. 생즙을 만들기에 좋은 잎은 싱싱하고 생기가 도는 잎입니다. 초가을에는 기온이 알맞지 않아 쑥의 아래 부분의 잎은 마르고 윗부분만 녹색을 띠는데 이 때는 잎이 무성한 부분만 골라서 채취합니다. 쑥잎을 믹서기에 갑니다. 하루에 먹는 생즙의 양은 20 ml 정도이며, 이것을 두 번에 나누어 아침과 저녁에 마시는데 아침에는 식전에, 저녁에는 잠자기 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즙의 향이 지나치게 강하고 맛이 떫어서 먹기가 힘들면 레몬즙이나 사과즙을 알맞게 타서 마시면 좋습니다. 쑥의 싱싱한 잎은 튀김을 만들어 먹거나, 나물로 무쳐서, 술을 담가서 먹어도 효력은 같지만 하루에 필요로 하는 양을..

좋은 생약 2009.05.14

1. 한약의 기본적인 지식

한약은 음양학설에 의한 약성으로 분류하며, 인체에 미치는 생리 활성을 다섯 가지의 성질(한량온열평)과 여섯 가지 맛(산고감신함담)에 의한 구분으로 그 효능을 체계화 하였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한량(차고 서늘한 기운)성은 음, 온열(따뜻하고 뜨거운 기운)성은 양, 평성은 음양에 치우치지 않는 중간 형태의 효능을 지닌다. 음,양,중성의 조화로운 어울림 속에서 한약은 약효를 나타낸다. 1. 다섯 가지 성질(한,량,온,열,평성)온약 - 만물이 발육하는 봄에 작용하여 체내에서 완화, 강장, 소화촉진, 경락순환 개선, 혈액순환촉진, 시사, 발한, 체온 상승, 거담, 정신 안정의 효력을 나타낸다 (인삼, 황귀, 계지, 백출, 산약 등) 열약 - 창달을 주로하는 여름의 기운을 받아 발열, 흥분, 발한, 자극, 혈압 ..

좋은 이야기 2009.05.14

12. 생활에 이롭게 쓸 수 있는 식물들(ㅎ부)

1. 할미꽃 - 한약명 : 백두용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풀로 이른 봄 따뜻한 양지의 잔디밭이나, 묘 부근에서 꽃을 피운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상들의 경노효친 사상을 위한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꽃이기도 하다.맛은 쓰고 약성은 차다. 열을 내리게 하고 독과 어혈을 풀어주며 이질 치료에 쓴다 (해독과 해열에 사용)생명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갖고 있으므로 복용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고, 민간에서는 옛부터 화장실의 구더기를 잡는데 할미꽃의 뿌리를 찧어서 넣었다.   2. 해당화 - 한약명 : 매괴화해당화의 뿌리를 약용으로 쓰며, 맛은 달고 조금 쓰다. 약성은 따뜻하다.간과 위의 기능 감퇴로 인한 소화불량, 타박상으로 인한 어혈에 사용한다.민간에서는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 뿌리를 달여서 약용으로 복용하기도 한다..

약초를 알자 2009.05.14

11. 생활에 이롭게 쓸 수 있는 식물들(ㅍ부)

1. 패랭이꽃 - 한약명 : 구맥석죽과의 다년생 풀로 6-8월에 꽃이피며, 우리 나라의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잎, 줄기, 꽃을 약용으로 쓰며, 맛은 쓰고 약성은 차다.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 방광염, 요도염, 급성신우신염, 신장 기능 강화 등에 달인물을 마시면 효력이 있다.근래에는 우리 꽃을 사랑하자는 운동에 힘입어 화초로 재배하는 가정도 있다.   2. 파 - 한약명 : 총백  시베리아가 원산지이다.몸의 내성을 길러 찬 바람을 맞아 생긴 감기나 코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파잎에는 비타민 A, 희색인 파의 줄기에는 비타민 C와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다.우리 나라에서는 반찬으로 먹기도 하지만 파의 줄기를 삶아서 그 물을 마시면 몸살감기에 효험이 있다.    ※  감사합니다.

약초를 알자 2009.05.14